iPhone 개통한지 일주일만에 벽돌되다.. 그리고 문제가 많은 KT의 A/S정책

On 2009/12/07, in iPhone, My Life, by ioriy2k


오늘 아주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. 아침에 완전히 충전하고 나와서 회사에서도 아침까지 문제없이 사용했는데, 점심 때 iPhone을 사용하려고 홈버튼을 누르는데 화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전원버튼을 다시 눌렀더니 그래도 응답이 없더군요. 오늘 아침까지 잘 되던 녀석인데 갑자기 벽돌이 되어 버렸습니다. :(

그래서 KT 멤버스 플라자 연락처를 확인해서 연락했더니 교환을 해야 되는데 각 지점마다 교환할 물품이 없어서 즉시 교환은 어렵다고 말하더 군요.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KT 플라자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갔습니다.

직원분은 iPhone A/S 때문에 왔다고 이야기 하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냐고 걱정부터 하시더 군요. 알고 봤더니 저와 유사한 iPhone A/S를 받으러 온 사람들이 있는데 물품이 없어서 다들 교환예약을 하고 갔다는 것이었습니다.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혹시 모르니까 10분간 충전을 해보겠다고 이야기 하더군요. 그래서 그러시라고 얘기하고 10분기다려도 iPhone이 켜지지 않자, 무척 미안한 표정으로 교환할 예약 대기자가 14명이나 되서 교환을 하기 위해서는 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. 아무리 iPhone이 잘 팔리고 예약을 해야 구매할 정도라지만, A/S에서 교환정책을 썼다면 바로 교환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쪽도 물량공급이 달려서 지금은 불가능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답하더군요. ㅡㅡ;

전화가 안되서 어떡하죠라고 걱정하는 말로 직원 분이 말은  했지만, 실제적으로 전화가 안되는 것에 대한 비상대책(하다 못해 임시로 대여폰이라도 지급해 주던지..ㅡㅡ;)에 대해서는 아무런 응대도 하지 못하더군요. 다만 예약을 하면 잘하면 이번 주 내에 교환 받으실 수 있다고만 얘기할 뿐…;; 이래저래 말을 해도 별다른 방법없어서 그렇게 하라고 얘기했습니다. 교환이 가능할 경우 연락처도 저는 없어서 이메일 적어 줬습니다.ㅡㅡ;

KT에서는 이번에 상당히 공격적이고 전략적으로 iPhone을 국내시장에 들여왔지만, 그에 대한 대응 정책과 A/S 등 고객 서비스에 관련된 부분은 너무 부족하네요. 하다못해 직원들 교육이라도 시켜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대응할 수 있게 해야 되는데 전혀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 대응이라 솔직히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.

아무리 전략적이고 시기를 따른 대책이라고 하지만, KT라는 큰 회사가 이 정도 밖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, 아무리 iPhone을 도입을 통하여 우리나라 Smartphone 시장을 선도하는 통신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. 좀 더 고객을 배려하는 준비된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.

– God Bless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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